일전 세계챔피언 류추굉이 고향에 메달을 기증하는 의식이 칠대하문화센터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날 류추굉은 고향에 89매의 메달을 기증했습니다.
류추굉은 칠대하에서 나온 우수한 쇼트트랙 선수로서 쇼트트랙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동계아시안게임, 동계유니버시아드 등 경기에서 우승을 따냈으며 국제급 운동건장이라는 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2011년에 국가체육총국으로부터 '건괵(巾帼)건공' 선진개인으로 선정됐고 2010, 2011, 2013년에 국가체육총국으로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체육운동 영예메달을 수여받았습니다.
기증식에서 류추굉은 "고향인 칠대하는 현재 상해협력기구 빙설 시범지구인 칠대하 보조구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소중히 간직해온 메달들을 쇼트트랙 챔피언관에 무상 기증함으로써 고향 칠대하가 준 영광과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