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피복률이 83.8%에 달하는 '삼림의 도시'-이춘의 공기질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1립방센티미터 공기 중 산소음이온의 함량이 2만7천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앞다투어 이곳을 찾아 일 평균 21℃의 시원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한여름이면 매일 수천명의 관광객이 구봉산양심곡풍경구를 찾는다. 구봉산양심곡풍경구는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공기가 맑아 그 속에서 거닐면 저도 모르게 아름다운 산수풍경에 취하게 된다.
삼림의 도시에서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한번 즐겨봐야 비로소 이번 려행이 헛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구봉산양심곡에서 차로 20분정도 달리면 금수만 대나무 떼목 표류구(金水湾竹筏漂流区)에 이르는데 관광객들이 떼목을 타고 맑은 탕왕하에서 래프팅을 마음껏 즐기노라면 자유로움을 련상케 하는 왕국유 시인의 명구가 떠오른다.
올 여름철, 금산사슴양식장도 인파로 붐비고 있다. 귀여운 꽃사슴들이 관광객들과 교감하는 훈훈함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아름다운 화면이 연출되고 있다.
염위 이춘시 금림구 문화체육라디오텔레비전방송관광국 국장은 "여름철 성수기에 금림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연인원 15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 단계에 금림구는 관광자원을 더 통합해 여러 풍경구를 서로 이어놓음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관광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출처:동북망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