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호남(湖南)성 소양(邵陽)시 한국방문단(단장 화학건 시장)을 접견하고 중한 경제협력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오른쪽)과 화학건 소양시 시장.
권 회장은 "소양시는 호남성에서도 가장 발전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소양시가 한국 도시 및 기업들과 교류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학건 시장은 "소양시는 중한 교류의 대표적인 단체인 한중도시우호협회를 통해 한국 지방정부 및 기업들과 교류하고자 한다"며 "력사와 발전이 조화를 이룬 소양시에 한국 기업과 개인들이 투자하고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소양시 한국방문단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화 시장은 이날 권 회장의 소양시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과 박경수 부회장, 조우제 연구소장, 김미숙 공공교류팀장 등이 참석했다. 소양시에서는 화학건시장과 진추량(陳秋良) 비서장, 하지홍(何志紅) 공업국 국장, 요문견(姚文娟) 북탑(北塔)구 구장, 리무석(李茂席) 발전그룹 회장, 류정무(劉正茂) 소남소흥그룹 회장, 피전(皮展) 소남소흥그룹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소양시는 2500년의 력사를 지닌 고도(古都)로 인구 810만명에 상업과 교통이 발전한 호남성의 중심경제도시로 알려져 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