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재중국대한축구협회장배 한⦁중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6월 16일 청도시 백사만축구장에서 성황리 개최되였다. 이로써 좀 더 폭넓은 한⦁중스포츠교류 출발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재중국대한축구협회 산하 산동성축구협회, 광동성축구협회, 상해축구협회,천진축구협회와 청도시축구협회, 속초시 해마 FC 등 6개 축구팀의 대표단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자리이다.

　　대회에 앞서 전날 15일 저녁에는 제1회 재중국대한축구협회장배 한⦁중 친선축구대회 환영만찬을 진행했다.

　　만찬은 재중국대한축구협회 김신우 재정리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국민의례, 래.외빈 소개, 임명장 전달식, 감사패 전달식, 대회사, 축사, 선수 및 심판 선서,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되였다.

　　환영만찬에는 주청도대한민국총령사관 류창수 총령사와 고억석 령사, 재중국대한체육회 리사 겸 재중국대한축구협회 수석상임고문인 전일출 수석상임고문,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문제신 회장, 청도청운한국학교 설규종 리사장, 청도한국인(상)회 청양구지회 박재완 회장, 청도한국인(상)회 중소상공인지회 임치호 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회 청도협의회 류계형 간사, 청도시축구협회 진군 부주석을 비롯한 귀빈 및 각 지역 축구협회 임원진과 선수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우선 재중국대한축구협회 김형진 회장이 조성한 제5대 국제상임리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속초시 해마FC 마용철회장이 재중국대한축구협회 김형진회장에게 감사패 전달했다.

　　재중국대한축구협회 김형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제1회 재중국대한축구협회장배 한.중친선축구대회는 제가 회장에 취임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회인만큼 부담감도 있었지만 김광제 명예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즐겁게 준비할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나서 “아무런 사고없는 행복한 대회가 되길 바라며 서로를 알아가는 친선의 장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중국대한체육협회 방상명 명예회장은 환영사에서 “축구인의 열정을 안고 달려오신 여러분 환영한다. 우리는 축구장과 축구를 보면 무조건 즐거워하지만 그런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걸 준비하고 로심초사한 분들에 대한 감사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구를 매주 견지하며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중국대한축구협회 김광제 전임회장은 축사에서 간단한 ‘축생축사(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다)’구호로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선수와 회원들을 응원했다.

　　주청도대한민국총령사관 류창수 총령사는 축사에서 “한중관계의 발전에는 스포츠교류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면서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위해 중국선수들과도 존중과 배려,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축구장에서 사고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잘 마치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제1부 공식행사를 마치고 제2부에서는 축하공연 및 회원 장기자랑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로 이끌었다.

　　16일 오전 8시반부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백사만 축구장에서 긴장감 넘치는 치렬한 경기를 치뤘다.

　　재중국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제1회 회장배 축구대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과 협력을 강화했으며 서로의 문화를 리해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되였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