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오명절 기간에 룡강 관광시장에 다시 새로운 열풍이 일었다. 모바일 빅데이터 추산과 중국관광연구원의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24년 단오명절 기간 흑룡강성은 총 639만 5천명의 관광객을 맞이한 가운데 여러 관광지가 관광객 류동의 절정기를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 및 성내 여러 풍경구, 국내 대형 관광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의하면 단오명절 기간 관광객들은 장거리 려행 중 인파가 붐비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주변 단거리 관광이나 현지 관광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흑룡강성의 해외 입경 관광객 연인원수도 지난해에 비해 얼마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흑룡강 각지에서는 날씨가 시원한 피서 우세를 발휘해 단오명절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동시에 삼림, 호수, 초원, 특색건축 등 자원을 충분히 리용해 여름철 동남서북의 고품질 음식, 야외 답청, '건축전당' 등 17개 고품질 관광코스를 출시했다. 할빈 태양도, 동북호림원, 오대련지 풍경구 등 여러 관광지도 다시 관광객 류동의 절정기를 맞이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9일까지 흑룡강과 할빈을 목적지로 한 단오명절 기간의 입경 관광 주문량이 동기 대비 각각 80%와 85% 증가했고 주변 관광의 예약 주문량은 동기 대비 13% 성장했는데 인기 관광 목적지는 주로 동북호림원, 할빈융창랜드, 할빈극지공원·극지관, 송화강 관광케이블카, 볼가장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