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리안 가격 하락'이 꾸준히 인기 검색어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할빈시장에도 근당 20원 미만인 두리안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할빈에서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뜻하는 RCEP를 실행한 덕분입니다.
올 1월 1일, RCEP는 발효 및 시행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흑룡강성 사람들에게 있어 이 협정의 의의는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 과일을 맛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으며 룡강의 수출지향형 기업들이 협정의 동풍을 타고 정책 보너스를 누리고 있는데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할빈세관은 총 482개의 RCEP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총 금액은 1억 2천800만원에 달해 수출 기업이 약 488만 3천원의 수입국 관세 인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2022년 2월부터 흑룡강삼특섬유의류산업(그룹)유한회사는 570여개의 원산지 증명서를 신청했습니다.
회사 리홍혜 업무경리는 RCEP의 보너스를 누리게 된 후로 회사에서 생산한 양복이 일본에 도착하면 관세률이 기존의 9.1%에서 현재의 6.7%로 낮아져 제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이 한층 향상됐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흑룡강성과 RCEP 다른 회원국의 무역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에는 2022년 동기대비 8.5% 성장한 261억 5천만원을 실현했습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집: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