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제20회 중국(심천)국제문화산업박람회 할빈 전시관을 찾은 심천시 시민 우일맹, 우일범 두 자매는 올해 안으로 반드시 할빈려행을 이룰 것이라며 전시관 내를 꼼꼼히 둘러보며 할빈려행 공략에 나섰다.
할빈전시관 책임자는 할빈전시관이 이번 문화박람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얼빈’이 방문객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빈도가 높다고 말했다. 할빈전시관 내는 눈부시게 반짝이는 눈송이들이 공중을 장식했고 중앙대가의 돌빵길, 유럽식 가로등, 음악공원의 인기 대형 눈사람, 동계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인 빈빈과 니니가 그대로 옮겨져 전시관 내에 들어서는 순간 할빈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전시관 내는 조형이 다양하고 특별하며 정교한 100여가지 동계아시안게임 특허 상품이 유표한 곳에 진렬되였고 한켠에는 동계아시안게임의 로고, 마스코트, 슬로건, 핵심도형 등에 사용된 표식의 의미가 영상 방식으로 소개되고 있어 전 대중이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전시관 앞은 ‘빈빈’, ‘니니’와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얼빈’문화창의 제품은 할빈 빙설관광붐에 힘입어 판매 호황을 이어갔다. 룡악문화관광회사가 연구제작한 소피아성당 모형의 랭장고 스티커, 할빈극지공원 ‘개구쟁이 펭귄’, 할빈사범대학 상경요(上京窑) 등 제품은 모두 인기 상품으로 불티나게 팔렸다.
중국(심천)국제문화산업박람회에서 12년 련속 단독 전시관을 설치해 온 할빈은 이번에는 ‘빙설관광의 승지 구축, 빙설경제의 고지 건설’을 주제로 390㎡에 달하는 전시관 내에 유럽풍의 ‘매력 넘치는 사계절’, ‘열정 넘치는 동계아시안게임’, ‘창의로 에너지 부여’, ‘독창적인 문화창의 제품’ 을 구성하고 19개 할빈기업의 1천여 가지 제품을 전시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편 할빈은 심천에서 할빈시 빙설경제 및 특색문화관광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200여 개 문화관광, 빙설경제, 문화창의디자인기업을 초청해 할빈시가 문화관광, 빙설경제, 창의디자인산업의 대대적인 발전을 위해 내온 새로운 정책과 조치, 전망을 전방위적이고 립체적이며 다층차적으로 펼쳐보였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빙설경제, 테마파크, 관광호텔, 문화창의제품, 관광공연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경영방식과 새로운 령역의 12개 프로젝트가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