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5월 21일 성공리에 페막됐다. 며칠간 전시회를 찾는 관객과 상인들이 물결을 이룬가운데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들이 협력을 도모하는 큰 무대이자 지방 교류와 협력의 큰 창구, 지역 경제무역 협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4개 국가와 지역의 120여개 중외 대표단, 2000개 이상의 국유기업, 민영기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체인기구 등 각종 경영주체의 책임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여자문 신화그룹 동북구 부총경리는 흑룡강성은 독특한 지리적 우세를 갖고있다면서 특히 친환경농업, 문화관광 및 대외무역 방면에서 신화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경진기(京津冀) 발해권 기업가련맹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흑룡강 기업과 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가와이제약주식회사 부사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할빈 현지의 대리상뿐만 아니라 북경, 광동에서 상담하기 위해 온 분들도 있다"며 "이런 플랫폼을 제공해준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일이 바야흐로 다가옴에 따라 각지에서 온 상인들도 빙설산업을 겨냥해 미리 포석을 했다. 올해 목단강의 제설기, 해륜의 스키복, 동강의 스노모빌 등 빙설스포츠용품들이 전시회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 창의산업 전시구역은 독특한 창의 분위기와 문화적 매력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사군 흑룡강성 무역촉진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력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관객 수가 가장 많으며 영향력이 가장 크다"며 "발전추세에 따라 각 측과 조률해 전시회가 끝난 후 매칭, 추적, 착지 작업을 잘함으로써 전시회의 성과가 실제적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확보하고 최대한 전시회 경제의 견인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