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북성 무한 황파구에 있는 한 아빠트의 침실에 화재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었다. 집주인은 화재원인을 전기모기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집주인 손씨에 따르면 며칠 전 높은 기온 때문인지 집안에 모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5년전 한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구입한 채 쓰지 않은 전기모기향을 찾아내 침실 협탁 옆 콘센트에 꽂고 전기를 넣은 뒤 이틀째 뽑지 않았다고 한다.

　　전기모기향 바로 아래에는 수납함과 솜이불, 의류가 놓여있었다. 불이 난 날 밤 집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침실 쏘파, 침대, 에어컨 등이 모두 불에 탔고 거실과 주방 벽면이 연기로 그을렸다.

　　안전 알림!

　　대부분의 가정에서 전기모기향은 항상 ‘련속작동’상태에 있어 부품의 로화속도가 빠른바 전기가열기가 단락되면 플러그와 콘센트의 접촉불량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1. 전기모기향을 사용하여 모기를 퇴치하기 전에 도선과 플러그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2. 전기모기향 액체를 사용할 때 병 본체는 전원 콘센트에 수직으로 세워야 하며 옆으로 눕거나 거꾸로 놓지 말아야 한다.

　　3. 매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뽑고 랭각시켜야 하며 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모기향을 젖은 천으로 닦거나 전기모기향에 물 및 기타 액체를 뿌리지 말아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