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디자인센터, 창의모래그림점, 창의쇠솥찜, 창의문화관......백년 력사를 자랑하는 할빈시 도외구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는 다양한 특색을 자랑하는 창의적인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 거리는 관광, 쇼핑, 오락 등 면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 명소를 마련해 할빈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년간 도외구는 우수한 창의디자인자원의 육성과 유치 및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여 중화바로크 력사문화창의 클러스터의 조성에 총력을 다해 '옛 도외구' 특색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함으로써 창의디자인으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실제 그림'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 들어서면 새롭게 꾸민 '곰돌이 발코니', 창의의 '빵나무' 등 경관이 옛 건축들과 어우러져 새로운 생기를 발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남3도가 67번지 정원 앞에 세워진 '안내지도'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중화바로크창의디자인센터로 이끈다. 창의디자인센터에는 창의 테마의 료식, 전시, 서점, 공동창의공간 등 구역이 설치되여 있는데 동북풍토 인증샷 장치, 얼린 배 커피, 랭장고 스티커, 우산 등 중화바로크 기념품, 무형문화재 전승인, 창의 디자인 브랜드 대표적인 작품, 그리고 '추억의 옛 도외' 테마 전시구역까지 이 모든 것이 생활 속에 녹아든 창의의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도외구가 중점적으로 도입한 창의디자인사업으로서 창의디자인센터는 보아오문화창의원(博鳌文创院)의 전문가 및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여러 지역의 20여명 창의디자인브랜드 창시자를 유치해 창의디자인의 힘을 빌어 옛 거리를 활성화시키는데 취지를 두었다"라고 우빙(于冰)중화바로크창의디자인센터 책임자가 말했다. 그는 '창의+'와 '디자인+'를 통해 옛 거리의 새로운 경영형태, 새로운 모습이 꾸준히 발굴되고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창출로 문화관광시장 소비에 활력소를 주입하고 있다. 옛 거리의 설이항(薛以恒) 모래그림(沙画)창의디자인센터 책임자는 "도외구위, 구정부의 대폭적인 후원으로 그의 모래그림매장이 원래의 18 평방미터에서 130여평방미터로 업그레이드 되였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창의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내놓아 현재 매장에는 '룡강 4대 정신', '할빈의 밤을 밝히다', '얼음도시를 맘껏 즐기다' 등 수십 종의 1천여가지 테마 상품이 있으며 2023~2024년 빙설시즌, 매장 내 얼음도시 랜드마크 건물의 '상룡납복(祥龙纳福)'테마 기념마크가 인기를 끌었고 기타 문화창작상품도 매출이 가관이였으며 전체 매장 방문객수가 2019년 동기 대비 2-3배 늘었다"고 말했다.

　 　미식 역시 관광객들이 한 도시를 체험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일환이다. 전통음식이 집결된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 2023년 홍문어연(红门御宴), 위호산 아래 쇠솥찜(威虎山下铁锅炖) 등 창의 료식업체들이 입주했으며 ‘창의 +’를 통해 옛 거리에 ‘몰입식’ 문화관광 경영방식 랜드마크를 새로 추가해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이 미식을 즐기는 동시에 전통복장을 입고 전통극도 관람하면서 이색적인 식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백년 옛 거리가 '창의클러스터'를 형성하여 끊임없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앞으로 도외구는 창의디자인이라는 '황금열쇠'를 잘 활용하여 창의디자인 산업규모, 창의디자인 인재 편대, 창의디자인 에너지 부여 분야 등 면에서 힘을 모아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고 문화관광시장의 소비활력을 한층 더 불러일으킴으로써 문화관광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힘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