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성(冰城)해관(세관)에 따르면 1분기 할빈시 상품무역 수출입총액이 132억 8천900만원에 달해 동기대비 18.9% 성장, 성장률이 전국 대비 13.9%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이 막강한 성장을 보였다. 1분기 수출액이 65억 6천300만원으로 150.4% 성장, 39억 4천200만원 증가했으며 할빈시 수출입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상승한 49.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영기업의 성장 견인 역할이 두드러졌다. 1분기, 할빈시 민영기업의 수출입총액이 86억 2천만원으로 31% 성장했는데 전 시 대외무역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동기 대비 6%포인트 상승한 64.9%에 달했으며 수출입 성장을 18.2%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 할빈시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국가에 대한 수출입 증가률이 전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에 대한 수출입은 79억 6천만원으로 42% 성장했는데 이는 전체 성장률보다 23.1% 높은 수준이며 전 시 대외무역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 대비 9.8% 상승한 59.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RCEP 무역동반자국가에 대한 수출입총액은 38억 8천400만원으로 97.6% 성장했는데 전체 성장률보다 78.7% 높은 수준이며 전 시 대외무역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대비 11.6%포인트 상승한 29.2%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할빈시의 전기기계제품 수출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전기기계제품 수출액이 38억 5 천만원으로 161.4% 증가했는데 전 시 대외무역수출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동기대비 2.5% 상승한 58.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자동차수출이 138.6% 늘어나고 통용기계설비, 가전제품, 조명기구 및 그 부품 성장률이 각각 385.6%, 259.7%, 3981.3%로 큰 성장률을 보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