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챔피언의 도시 흑룡강성 칠대하시의 거리마다 골목마다에 각양각색의 옅고 짙은 분홍빛 꽃들이 활짝 피였다. 연분홍꽃은 개살구꽃, 체육공원의 진분홍꽃은 풀또기꽃, 그리고 신흥구 장흥향 마안촌 산비탈에는 옅은 자주빛 분홍의 진달래꽃이 활짝 피였다. 여기저기 무더기로 피여난 온갖 봄꽃들이 챔피언의 도시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