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흑룡강성 2024년 여름철 관광홍보회가 광서 남녕에서 열렸다. 흑룡강성은 이번 여름철 관광홍보회를 통해 여름철 관광상품을 널리 홍보하면서 광서 친구들이 피서명소인 청량 룡강에 와서 룡강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여름 풍정을 체험하도록 초청했다.
지난 룡강 빙설시즌에 오렌지색 옷을 입은 광서의 꼬마들이 할빈에서 수학려행하는 기간에 현지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은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었다. 동북 시민들이 '설탕귤(砂糖橘)' 어린이들에게 배내준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광서의 해당 부서는 할빈에 189톤의 설탕귤과 옥감(沃柑. 감귤의 일종)을 선물로 보내왔다. 이에 흑룡강성도 감사의 뜻을 담은 10만박스 량질의 무원산 크렌베리를 남녕으로 보내면서 량자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아름다운 풍경, 특색 있는 공연, 오리지널 미식….홍보회 현장에서 흑룡강성의 13개 도시가 잇달아 자신의 관광 특색과 명품 경관을 전시하면서 각자의 특색을 지닌 관광상품과 참신하고 실용적인 관광공략을 공유하였다. '매력적인 할빈의 여름', '시, 그림, 숲', '여름의 부름', '룡강 문화창의 미식', '흑룡강을 따라 북방으로 떠나는 려행'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몰입식 홍보는 현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룡띠 해에는 룡강을 찾아 북방으로 려행을 떠나보자. 푸른 파도 출렁이는 망망한 림해, 갈매기가 무리지어 날아예는 만경 습지, 경치가 각양각색인 강과 호수, 기세가 웅장한 록수청산, 이역의 풍치를 '간직'하고 있는 국경관광, 군침이 도는 특색 미식 ….올 여름, 경이로움이 가득한 흑룡강은 관광객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두루미의 울음소리가 당신을 기다리고 '북극 오로라의 소원'이 당신을 기다리며, 화산암의 두근거림이 당신을 기다리고 소피아의 종소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올 여름, 우리는 흑룡강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