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시 거리, 광장, 공원에 심은 풀또기(榆叶梅)가 분홍색, 빨간색 뭉게뭉게 꽃을 피우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춘 채 사진을 찍게 한다.
알아본데 의하면 풀또기는 꽃이 먼저 핀 후 잎이 자라는데 잎은 느릅나무 잎을 닮고 꽃은 매화를 닮아 불러진 이름이다. 이는 할빈시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정원용 꽃 중 하나로 총 10만여그루에 달한다. 최근 풀또기, 복숭아꽃, 살구꽃 등 봄꽃이 화사하게 만개해 얼음도시 전체가 큰 정원으로 꾸며지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