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 5월이면 우리 나라 북방에는 버드나무 버들개지가 눈처럼 흩날리는 계절이 온다.

　　알레르기체질인 사람은 외출시 잘 방호해야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가 버들개지발생률이 높은 기간이므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 시간대 외출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할 필요가 있는 경우 방호조치를 취하고 버들개지가 쉽게 달라붙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버들개지의 솜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손으로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각막이 쉽게 긁혀 감염확률이 높아지므로 깨끗한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외출후 집에 돌아오면 제때에 손을 씻고 얼굴을 씻은 후 옷에 묻은 버들개지를 제때에 제거해야 한다.

　　화재안전을 명심해야

　　하늘에 흩날리는 버들개지는 사람들의 이동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화재안전위험도 있다. 버들개지 자체에 유지가 많이 함유되여있어 불꽃에 로출되면 쉽게 연소되며 질감이 가볍고 확산속도가 빠르기때문에 불을 끄기 어렵다.

　　소방부문 알림:

　　버들개지를 제때에 청소하려면 습화(湿化), 청소 및 매장 등의 방식을 채택하여 화재위험을 남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가용 소유자는 차량 유지 관리를 강화하고 버들개지가 자동차 엔진내부에 대량으로 쌓여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버들개지가 많은 곳에서는 반드시 불씨를 잘 관리해야 하며 함부로 담배꽁초를 버려서는 안된다.

　　화재상황이 감지되면 ‘119’에 신고하여 중대 화재사고를 피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