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열기를 띠고 있는 빙설관광의 '트래픽(流量)'을 유지하고 산업 업그레이드와 소비 회복의 증가치로 전환시켜 흑룡강성의 관광업이 '한계절에만 꽃이 피던데로부터 사계절 모두 번영'하는데로 서둘러 발전시킬 수 있을까? 이를 두고 할빈의 여러 명승지, 박물관, 호텔, 음식, 핫플레이스 등 문화관광시장의 주체들이 열심히 내공을 다지고 있다. 관광상품의 최적화, 서비스 품질의 향상, 인프라의 업그레이드 등 다방면에서 힘을 기울여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하이라이트, 새로운 창의, 새로운 놀이방법을 적극 기획하여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사계절 모두 '꽃'을 피워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할빈빙설대세계 사계절오락관
할빈빙설대세계 사계절오락관
제36회 할빈 태양도빙설예술관
창조적인 사고방식과 과감히 투자
빙설 열기가 지속적으로 달아오르게 하기 위해 부지가 5천평방미터인 제36회 할빈 태양도빙설예술관이 최근 업그레이드를 거쳐 정식으로 오픈한 가운데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사계절 빙설예술을 전시할 수 있어 남방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핫플레이스로 되였다. 태양도빙설예술관에 전시된 100여 점의 얼음 조각과 눈조각 작품들은 모두 송화강의 천연얼음, 인공눈, 인공 채색 얼음 등 재료로 만들어져 장관을 이루었다. 빙등 구경, 스노우튜브, 얼음 하우스 체험...그야말로 얼음과 눈으로 이루어진 신기한 동화세계를 재현하고 있다.
과감히 투자해 실력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흑룡강성 박물관이 고안해낸 발전구상 중의 하나이다. 올해 하반기 할빈 송북구에 흑룡강성 박물관 신관이 개관하면서 60여만점의 우수 소장품이 잇달아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담경 관장은 "근대와 현대 서화 전시, 브라질 백악기 대형 립체 물고기화석 전시의 뒤를 이어 최근에 잇달아 새로운 전시회 이를테면 불교의 불상 전시, 구리거울 전시, 청동기 전시 등을 기획하여 전시품과 력사 · 자연 · 예술 · 민속 등을 꾸준히 융합시켜 수학려행 등 활동을 통해 문화재가 다시 '부활'하도록 함으로써 박물관의 교육 기능을 충분히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교육을 연장시키는 일환으로 흑룡강성박물관은 계속 문화창의제품의 종류를 풍부히 하고 활동 공모와 협력계획을 통하여 100개에 달하는 문화창의제품을 증가시켜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얼빈’ IP 크게 키우고 업그레이드 추진
‘얼빈’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 ‘마디얼 발코니음악쇼’가 무대 효과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특색있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증가해 관광객들의 체험감을 높이고 여러 가지 형식의 플래시 쇼를 기획할 계획이다.
‘사계절 휴식 없고 불경기가 없는’ ‘얼빈’의 지속적인 인기로 할빈시 도리시장의 고객 류동량이 줄곧 고공행진 중이다. 빙설관광 기간 고객 류동량을 제한한 상황에서 일평균 고객류동량이 연인원 4만명을 돌파했다. 손서재(孙书才) 도리 채소시장 경리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더욱 유쾌한 쇼핑 체험감과 안전감, 쾌적감을 선사하기 위해 최근 시장의 기초시설을 보수 중인데 6월 전에 통풍 시스템, 배연 시스템 등 일련의 설비를 새 것으로 교체하거나 개조하고 천정, 바닥, 진렬대, 간판 등을 보수해 쇼핑 환경을 한층 더 꾸민다. 한편 팬들을 위해 제품을 갱신하고 가격 관리를 철저히 한다. 앞으로 일련의 문화창의제품과 식품을 들여오고 소피아성당, 홍수방지기념탐, 중앙대가, 태양도 등 할빈요소를 두드러지게 한다. 도리 채소시장의 인기로 말미암아 현재 도리 채소시장에 입주하려는 상가가 백여 개에 달한다.
문화와 관광이 심층 융합
빙설대세계 외 지난 겨울 또 하나의 핫했던 아이템은 건축예술광장의 공주와 녀왕을 컨셉으로 하는 빙설관광 촬영이였다.
건축예술광장과 한 발짝 거리를 두고 있는 금태양 몰은 지난 겨울 할빈에서 가장 인기 높은 려행촬영산업의 집산지였다. 금태양 몰의 장위(张伟) 총경리에 따르면 청명련휴와 5.1절 련휴 그리고 여름철과 다음번 빙설시즌의 촬영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금태양 소피아 려행촬영기지는 소피아성당과 문화관광 추진을 위한 창의적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실내 경관을 만들고 조형과 의상 업그레이드를 통해 려행 사진 시장의 활력을 방출할 예정이다. 현재 ‘얼빈’의 려행촬영은 소피아성당에서 국제호텔, 볼가장원, 로회당 등으로 촬영지를 넓혀 더욱 세련되고 예술적인 사진을 찍어내고 있으며 올 여름은 중앙대가 타이틀로 한 컨셉촬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의 줄기찬 발전에 따라 흑룡강 관광문화창의제품의 시장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현지 문화창의산업의 선두 기업인 흑룡강 중랑문화그룹 진가(陈嘉) 리사장에 따르면 지난 겨울 회사의 제품 판매량은 배로 증가했다. 특히 라이라크를 요소로 한컵 받침, 도시 랜드마크 건물, 동북미식을 모티브로 한 랭장고 마그넷 등 문화창의제품이 특히 환영을 받았다. 요즘 회사에서는 대경st 테크놀러지와 손잡고 VR디지털 문화창의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쉐니니’계렬의 VR 문화창의제품 하나가 이미 출시된 상황이다. 4월 초 회사에서 연구개발한 최신 버전의 라이라크 계렬의 문화창의제품도 륙속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