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홍충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북경에서 열린 중국과 조선 우호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리홍충 부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습근평 총서기와 김정은 총서기가 여러 차례 만나 다양한 형태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중국과 조선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리홍충 부위원장은 중국은 조선과 함께 중조 수교 75주년 및 '중조 우호의 해'를 계기로 양당과 양국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정당을 비롯한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에게 복을 마련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적극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리용남 주중 조선대사는 조선은 조중 전통적 우의를 중시하며 량당과 량국 관계의 더욱 큰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중공중앙대외련락부와 주중 조선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앙 국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및 북경 주재 조선대표 등이 참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