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랭장고 스티커 아직 있나요?” “작은 사이즈 ‘니니(妮妮)’ 인형이 있나요?” “이 배지는 얼마에요?” 도외구 남평가의 할빈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특허 상품 매장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책임자 왕 모 씨는 상품을 포장하면서 고객의 질문에 대답했다. 매장이 정식으로 개업해서부터 지금까지 이런 분주함은 이미 종업원들의 일상이 되였다.
동계아시안게임 개최가 다가옴에 따라 선보인지 2개월도 안된 할빈 2025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특허 상품들이 많은 관광객과 기념품 수집가들이 앞다투어 구입하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되였다.
왕 모씨는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빈빈(滨滨)’ ‘니니’, 휘장 ‘초월’ 원소의 기념 배지, 컵, 봉제완구, 배지, 랭장고 스티커, 가방 등 50여가지 상품이 있는데 가격이 가장 싼 것이 19.9원, 가장 비싼 것은 348원”이라며 “현재 불티나게 팔려서 상품 공급이 딸리는 상태이며 여기 진렬대는 꽉 찼었는데 지금은 몇몇 모델만 남았고 재고도 많지 않다”고 소개했다.
왕 모 씨는 기자에게 “ ‘빈빈’과 ‘니니’시리즈의 인형과 기념주화가 가장 많이 팔렸고 성수기에는 하루에 30여세트씩 팔렸다”며 “명절이나 특별한 날이 되면 한정 모델이 출시돼 판매량도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례를 들어 ‘룡등호약(龙腾虎跃)’배지는 음력설에 나온 한정판으로 처음에는 50개를 들여왔는데 당일 모두 팔렸고 이어 재입고된 100개도 이틀만에 매진됐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