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제23기 제1차 회원대표대회’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 대련시민족사무위원회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책임자 20명 , 협회 산하 13개 분회의 37명 대표와 로회원 대표 60여명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
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는 1987년 12월에 설립되여 첩첩곤난을 무릅쓰고 로인들의 특점에 알맞는 많은 활동을 조직하여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 하지만 지난해 12월 ,협회 지도부는 임기 교체를 앞두고 여러 원인으로 기바꿈을 지연했다 .지난 2월 1일 ,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김덕주 (72세)가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 따라서 박정애를 상무부회장으로 , 장명화를 비서장으로 임명하고 새로운 리사회를 설립했다 .
김덕주 회장은 “고령화 시대 반드시 로인협회의 자호감과 사명감을 명기하고 제2고향에서 로인들이 행복감과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는 한편 사회에 눈길을 돌려 이웃화목 , 자녀교양 , 교통안전 , 사회공덕 등 면에서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다 .”고전했다 .
대련시민족사무위원회 리광요 처장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회장 ,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 등은 축사를 통해 다년간 로인협회가 거둔 성적을 높이 평가하고 금후 로인들이 사회에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희망했다. 활동에서 권영호 , 전제렬 전임 회장 등 18명 회원 대표들을 표창했다 .
한편 신임 김덕주 회장은 로인들의 의견을 광범하게 청취하고 로인협회 정관을 수정하였으며 회원대표대회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상무부회장과 비서장 등 부서 책임자를 임명하고 고문단과 자문위원회를 설치하여 협회 지도부의 응집력을 높이는 등 새로운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 동시에 협회는 3.8절 경축행사와 각 분회 정상적인 활동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