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습근평 총서기가 흑룡강을 시찰하며 중요한 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신질생산력 형성 가속화를 강조했다.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도 신질생산력 발전이 여러차례 언급되며 전국인민대표대회 흑룡강 대표단은 이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곽굉위는 "흑룡강은 전통 제조업 대성(大省)으로, 산업 디지털화와 디지털 산업화를 병행하며 전통 제조업의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자주적•통제 가능한 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기술 자립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중국선박공업그룹 제703연구소 소장 림봉은 “가스터빈은 장비제조업 ‘왕관의 보석’으로 신질생산력의 대표 산업”이라 설명했다. 703연구소는 최근 몇 년간 가스터빈 분야 체계적 연구를 통해 기술력이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했으며, 지난 3년간 해외 루적 주문액이 4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흑룡강성은 신질생산력 육성 행동방안을 수립해 24개 중점 산업을 선정해 기술 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통해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힘입어 2023년 흑룡강성 첨단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12.3% 성장하며 전국 평균수준인 9.6%를 상회했고, 전자정보 제조업과 스마트 농기계 산업 생산액은 각각 11.7%, 14.1% 증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