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무형문화재의 대표 종목인 훌란어르기구(富拉尔基区) 장청향(长青乡) 쿠러촌(库勒村)의 '만족 꽃막대 양걸춤'이 18일 우리 성을 대표해 전국 양걸전시공연에 참가해 섬서성 유림(榆林)시 유림고성 거리에서 선보였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전시공연에는 전국 각지의 35개 대표팀이 초청되였는데 우리 성에서 공연에 참가한 유일한 팀이며 훌란어르기구 만족 꽃막대춤은 현지 대중들의 환영과 사랑을 받았다.
소개에 따르면 훌란어르기구 장청향 쿠러촌은 만족을 위주로 하는 소수민족촌이다. 만족 꽃막대 양걸춤은 300여년 전에 이곳에 주둔했던 만족 8기 군대에서 유래했다. 꽃막대는 말채찍에서 변화한 것이며 꽃막대 양걸춤에는 원시 농경 어렵 문화가 깃들어 있다. 현재 만족 꽃막대 양걸춤은 우리 성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독특한 춤 형태로서 현지 력사와 문화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독특한 흑토문화 특징을 띤 민간춤 예술이기도 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