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문화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만3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총 매출은 12조9천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
장붕(张鹏) 국가통계국 사회과학문화사(司) 고급통계사는 내수 확대 및 소비 촉진 정책이 실시되면서 문화 소비 잠재력이 꾸준히 방출됐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리익은 30.9% 확대된 1조1천600억 원에 달했다. 장붕 고급통계사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인터넷 문화·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빠른 성장을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웨어러블 스마트 문화 디바이스, 멀티미디어 게임, 엔터테인먼트용 스마트 드론 등 새로운 업종의 기업 매출이 15.3% 증가한 약 5조2천4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