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하 철도통상구. /두회우(杜怀宇) 인민넷 기자
올해 1월 중순까지, 수분하(绥芬河) 통상구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49대, 4천736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발송했는데 이는 각각 동기 대비 63%, 69%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수분하통상구를 통해 출입경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847대, 8만5천986TEU 컨테이너의 화물로서 컨테이너 수량이 동기대비 5% 성장한 것으로 통계됐다.
2018년 첫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수분하통상구를 거쳐 입경함에 따라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 쾌속 발전의 서막을 열었다. 현재 수분하통상구를 경유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로선이 18갈래에 달하는데 주요 집화지역은 우리나라 상해 · 성도 · 정주 등 수십개 도시이고 유럽 10여 개 국가로 뻗어 있으며 또 수송 화물 품목이 날로 풍부해지고 있어 화물렬차 운행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분하통상구는 점차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의 중요한 통상구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물동량과 운행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한해 동안 수분하해관(세관)은 '철도 쾌통'(철도 쾌속 통로)모델을 적극 실행해 과거 업무절차와 감독관리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했으며 세관, 철도, 운영 업체의 데이터 소통을 실현함으로써 화물의 쾌속 통관, 환적, 운송 등 절차의 고효률성과 원활성을 확보해 화물렬차 전체 운행시간을 1~2일 단축시켰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