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흑룡강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막을 열었다. 량혜령 성장이 정부업무보고를 했다.
정부업무보고에서 2024년 흑룡강성은 내수를 확대하고 내수 확대와 공급측 구조개혁을 총괄하며 소비잠재력을 자극하고 효익이 있는 투자를 확대해 투자와 소비가 상호 촉진하는 선순환 형성에 착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년 흑룡강성은 문화관광산업의 시장화 운영, 표준화 건설, 규범화 관리, 스마트화를 통한 에너지 부여를 강화해 문화관광산업발전의 품질을 꾸준히 제고할 것이다. 여름철 피서와 겨울철 빙설관광의 ‘백일행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제14회 중러문화장터, 제6회 관광산업발전대회 등 문화관광 행사를 잘 개최하며 료양관광 등 산업을 발전시켜 룡강 특색이 있는 문화관광의 흡인력을 높일 것이다. 빙설스포츠,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을 포함한 전반 산업사슬의 발전을 추진하고 중국-상해협력기구 빙설스포츠 시범구 건설을 다그치며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을 높은 표준, 고품질로 준비하고 빙설시즌에 연인원 1억 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접대하며 1천500억원 이상의 관광수입을 올림으로써 진정으로 랭자원을 핫경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품 관광코스의 교통시설 최적화를 위해 도로, 철도, 항공 등 립체적인 종합교통운수체계를 구축하고 려행 중 이동 시간을 줄일 것이다. 특급 호텔과 특급 민박이 앞장서 관광 숙박업의 서비스품질을 제고할 것이다. 스마트관광플랫폼 건설을 다그쳐 관광객들의 ‘식, 주, 행, 관광, 쇼핑, 오락’ 수요에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관광업의 감독관리, 응급처리제도를 보완하고 ‘문화관광체험원’, ‘문화관광안전감독관’제도를 심층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북국의 아름다운 경치는 룡강에 있다’는 리념을 더욱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의 우세를 더욱 잘 발휘해 록수청산, 빙설천지를 금산은산으로 더욱 잘 전환시킬 것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