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 해림시에서 가장 큰 조선족마을인 신합촌은 요즘 특별한 설맞이 행사로 시끌벅적합니다. 이쪽에서 떡메 치기를 하면 저쪽에서는 만두를 빚고 완자를 튀기며 설 명절 분위기가 꽉 차 올랐습니다.
1월 23일부터 24일, 해림시조선족문화관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연변TV방송국은 신합촌에서 '여러 민족 형제자매들이 똘똘 뭉쳐 설을 맞이하는' 설날 특별프로를 제작했습니다. 민족단결의 설맞이 한마당에서, 조선족과 한족 등 여러 민족은 서로 풍성한 민족음식을 만들어 한상에 앉아 도란도란 웃음꽃을 피웠고 각 민족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서로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림시 해림진 신합촌 촌지도부가 농가들을 방문해 촌민들을 위문하면서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민족단결의 설맞이 한마당…연변TV방송국 설맞이 프로제작진의 촬영 한 장면.
설맞이 프로 제작진들과 함께.
출처: 흑룡강조선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