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관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흑룡강은 새로운 아이템들을 륙속 출시하고 있다.
관광전용렬차를 개통하고 축제와 빙설 경기행사를 펼침으로써 각지의 관광객을 끌어들여 이색적인 빙설을 체험하게 한다.
4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운 Y535편 렬차가 할빈동역에서 서서히 출발했는데 이는 흑룡강성의 첫 "대경 철인호"관광특별렬차가 정식으로 개통됐음을 의미한다. 렬차 차체와 차 내부에는 대경요소 포스터를 붙였고 차 안에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활동이 펼쳐져 려객들의 전반 려정에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었다.
사천 (四川)에서 오는 관광객 송몽요 (宋梦瑶)씨는 "처음으로 단체려행을 떠났는데 모든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차칸에 들어서자 내부가 정연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으며 서비스도 빈틈없어요"라며 "대경 석유관의 4D영화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휘에서 오는 관광객 오아정(吴雅婷)씨는 "차 안이 매우 따뜻해 들어서자마자 당장이라도 외투를 벗어버리고 싶었어요."라며 "온천도 체험하고 2인전(二人转)도 구경하고 기대가 매우 커요"라고 말했다.
관광객들은 1 박 2일 일정으로 철인왕진희기념관, 대경석유관 등 테마전시관을 둘러보고 얼음판 룡주경기 등 문체활동에도 참여하며 림전의 양생온천도 체험하게 된다.
할빈철도국제려행사 풍흠립 (冯鑫立) 매니저는 "설국렬차 등 빙설관광특별렬차는 빙설시즌에 들어서 이미 9편이 운송돼 5000명 관광객을 운송했다"며 "앞으로 흑룡강의 보다 많은 특색 관광지로 향하는 특색 관광특별렬차를 개통해 광범위한 관광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의 수상 조각공원 조각 제막식 및 호란구 겨울 낚씨미식축제"가 며칠 전 열렸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정교한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음 낚시도 체험하고 민속공연도 관람하며 특색 음식도 맛볼 수 있다.
20일, "빙설을 마음껏 즐기고 손오를 즐겁게 유람하자"를 주제로 한 대중 스키경기가 손오현에서 펼쳐졌다. 이번 빙설시즌, 손오현은 빙설자동차 챌린지와 크로스컨트리대회 등 활동도 잇따라 벌여 관광객들의 체험을 풍부히 할 예정이다.
광동에서 온 관광객 모선흥 (牟善兴) 씨는 "관광객들을 너무 친절하게 대하니 마치 집에 온듯한 느낌이였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