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대러시아 개방과 협력에서 최전방에 자리하고 있는 흑룡강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점이 되고 있다. 흑룡강성의 2천981km 국경선은 69%가 중러 국경선이며 27개의 국가 1류 통상구와 자유무역시범구, 국경경제협력구를 보유하고 있다.
독특한 지리적 위치 우세를 바탕으로 2023년 흑룡강성은 ‘일대일로’공동건설의 고품질 발전에 깊이 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몽골, 러시아 경제회랑’건설에 적극 참여하며 무역, 투자, 통로, 통상구와 플랫폼건설을 총괄적으로 추진하고 대북 개방의 지리적 우세를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전환하는 등 우리 나라 대북 개방의 새로운 고지 구축에 전력했다.
대외무역 규모 지속적으로 확대
2023년 흑룡강성은 대외무역 규모, 구조 최적화를 전력 추진하고 전성 개방발전대회 정신과 성위, 성정부가 출범한 ‘신시대 고수준 개방발전을 촉진할데 대한 의견’을 적극 실행하였다. 나아가 성위, 성정부의 주요 지도자가 팀장을 맡고 관련 성급 지도자가 부팀장을 맡으며 중앙과 성 직속 관련부문을 성원으로 하는 성급 개방발전지도소조 설립을 추진하고 조직과 지도를 강화했다.
할빈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11월 흑룡강성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2683억7천만원으로 2022년 한해의 수출입 총액을 초과하였고 2022년 동기대비 13.3% 증가하였으며 수출입 증가속도는 전국 6위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액은 662억4천만원으로 41.9% 증가하고 수입액은 2021억3천만원으로 6.3% 증가하였다. 대‘일대일로’공동건설 국가와의 수출입 총액은 2269억3천만원으로 13% 증가하고 대RCEP무역파트너와의 수출입액은 236억원으로 16.1% 증가했다.
플랫폼을 개방하고 혁신발전 가져와
중국 ‘최북단 자유무역구’이자 대북 개방의 중요한 창구인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는 동기 자유무역시범구 중 가장 먼저 총체적 방안을100% 실현한 시범구이다. 현재까지 루계 300여 개 제도혁신 성과를 가져왔으며 7회에 거쳐 158개 성급 혁신 실천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와 동시에 전성 만분의 3에 달하는 면적으로 전성 1/5에 달하는 실제 사용외자액과1/7 달하는 대외무역 수출입을 기여하였다. 2023년 1~10월 자유무역시범구 수출입은 472억4천만원으로 60.3% 성장, 전성의 19.5%를 차지했다.
자유무역시범구를 선두로 흑룡강성은 플랫폼을 개방하고 혁신발전하며 발전방식을 전환하고 산업구조를 업그레이드했다. 통상구의 려객 및 화물 운수통로를 안정적으로 개통하였다. 동강철도통상구가 처음으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광궤 재수출(宽轨重出)’을 실현하였으며 흑하도로통상구가 식량 수입을 실현했다. 수분하시 구매무역이 지난해 4월18일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수출 화물액은 7억8천만원에 달했다. 국가급, 성급 대외무역 발전방식 전환 및 업그레이드기지를 적극 건설하고 육성했다. 국가급 대외무역 발전방식 전환 및 업그레이드기지는 이미 8개로 늘었으며 4개 성급 대외무역 발전방식 전환 및 업그레이드기지 건설도 량호한 상황이다. 할빈시는 국가 심사를 거쳐 재차 국가급 가공무역 단계적 전이 중점 수용지(承接地)로 선정되였다. 2023년 1~10월 계약체결액, 자금 조달액, 소비품 수출액이 각기 58억3천만원, 17억 1천만원, 110억 원에 달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