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023년도 ‘중국 대학생 자강의 별’ 장학금을 취득한 연변대학 리학원 2020급 화학학과 본과생 정천문(21세)을 19일에 연변대학에서 만났다. 정천문이 한 학기의 실습과정을 마치고 갓 학교로 돌아온 터였다.

       정천문은 길림시조선족중학교에 실습을 가 초중 3학년 화학수업을 맡아하면서 선임 교원에게서 교수과정을 배우고 익혔을 뿐만 아니라 학급 담임교원을 협조해 학급의 일상관리, 학급회의 소집 등에 나서기도 했다.

　　“처음으로 교단에 서고 수업을 맡아하는 실천과정에 참으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정천문은 “수업시간의 주인공은 학생”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교원으로서 학생들에게 리론지식을 전수하되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지식을 습득할 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번 실습은 교수 과정과 방법에 대해 조금이나마 터득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덧붙였다.

　　화학을 좋아하고 화학성적이 우수해 대학전공을 화학으로 선택했다는 정천문은 이제 사회발전에 유익한 사람, 더우기는 교육사업에 힘을 보태고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주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꿈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는 정천문은 대학에서 이미 국가격려장학금, 효성장학금을 따냈고 학과 1등 장학금도 4차나 쟁취했으며 성급 ‘우수대학생’ 등 10여개의 영예칭호를 수여받았고 이번에 북경리공대학 석사연구생에 무시험 추천을 받기도 했다.

　　정천문은 혼신의 정력으로 학습에 매진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실천기회를 다잡고 다양한 도전을 시도했다.

　　그는 연변대학 리학원 학생회 집행주석, 리학원 동년배심리자문부 부장, 화학학과 과학기술혁신협회 회장과 2020급 화학학과 단지부 서기 등 여러가지 학생간부직무를 맡았다. 대학기간 리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경험교류회’를 개최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함께 방역하자’는 계렬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화학· 과학보급 소학교 진입’소학생 과학지식 보급활동,‘분투 백년길, 새로운 로정을 노래하자’ 노래대회,‘중국의 꿈· 교정의 정· 건강한 마음’ 심리문화월 활동 등 특색활동을 50여차 조직, 전개했다.

　　‘20차 당대회를 기쁘게 맞이하고 영원히 당과 함께 나아가며 새 로정에서 분발하자’는 주제의 2022년 전국대학생 연안 여름방학사회실천 전문활동에서 그는 연변대학 리학원의 관련 팀원들을 이끌고 연안에 가서 연안정신을 학습하고 실천활동을 전개했다.

　　그 기간에 정천문은 실습단위와 적극적으로 련계하고 향촌의 학생들에게 과학지식을 보급해주며 ‘표준어를 잘 배우고 꿈을 향해 함께 전진하자’는 주제활동을 조직하여 아이들에게 표준어의 중요성을 가르쳐줬다. 그가 이끈 실천단은 1만 3086자에 달하는 실천보고서를 작성했고 전국 대학생 과학기술 자원봉사시범팀으로 선정되였다.

　　정천문은 ‘인터넷+’대학생 혁신창업 프로젝트인 “‘두가지 부담 경감’ 정책하의 공익 과학보급교육발전”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팀내 연구 업무를 총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의무교육 과학과정표준’과 ‘두가지 부담 경감’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국가급 화학실험교수 시범중심에 의거하여 의무교육단계의 교원과 학생들에 대한 조사연구를 전개하고 과학보급시장의 빈자리를 정확하게 련결하는 내용의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는 온, 오프라인을 결부하는 방식으로 70여회의 공익성 과학보급활동을 전개했고 과학지식보급을 받은 인원은 2000명에 달한다. 상술한 프로젝트는 제8회 ‘인터넷+’ 대학생 혁신창업 대회에서 길림성 경기구 동상을, 제9회 ‘인터넷+’대학생 혁신창업 대회 길림성 경기구역 금상을 거머쥐였다.

　　정천문은 또‘북경의 진달래’ 자원봉사 프로젝트의 핵심성원으로서 학교를 대표하여 제6회 중국 청년자원봉사 프로젝트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그는 제3회 전국 대학생 화학실험 혁신디자인대회 ‘미서’컵 동북경연구 2등상을, 2022년 ‘고교사’컵 전국 대학생 수학모델링경기 길림경연구 2등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8차의 소학교 교육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연변대학 ‘학습동반+’ 온라인 학업호조계획에 3차 참가하였으며 전국 대학생 ‘귀향’ 사회실천 전문활동에 2차 참가하고 주동적으로 방역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 탓인지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으려 하고 여러가지 활동에 솔선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 같습니다. ” 교류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많이 향상되였다고 말하는 정천문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학습과 실천 속에서 다채로운 인생을 써내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