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씨트립이 발표한데 따르면 할빈이 ‘원단 련휴 국내 인기 려행지’ 리스트에 재차 이름을 올렸다. 할빈을 원단 련휴기간의 려행목적지로 하는 주문량이 동기대비 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찍 일어나 아침시장을 돌고 아이와 함께 직접 할빈극지공원으로 갔다가 날이 어두워지면 빙설대세계로 갈 예정입니다. 이튿날 오전은 아이와 함께 동북호림원에 가서 야생 동북범을 구경하고 점심에는 돼지고기료리(杀猪菜)를 먹고 오후에는 소피아성당과 중앙대가 상권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18일 홀로 아이를 데리고 할빈에 려행 온 항주 관광객 류 녀사가 이번 려행 일정을 밝혔다. 할빈에 오기전 려행공략을 충분히 한듯 그녀의 일정은 빈틈없고 실속있게 짜였다.
씨트립 플랫폼이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몇년 외지 관광객들은 할빈관광에서 더욱 깊은 지역문화를 료해하려는 의향을 비쳤다. 특히 할빈이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빙설+미식’, ‘빙설+문화’, ‘빙설+심층 체험’…관광객들은 할빈에서 빙설놀이를 즐기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도시문화를 느끼며 남다른 놀이법을 체험하려 하고 있다.
원단 련휴기간의 예약량을 보면 ‘온천+스키’ 조합이 상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알려졌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온천 혹은 스키만으로 더는 젊은 소비자층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키와 온천의 조합이 새로운 인기 세트로 부상한 것이다.
원단 련휴가 시작되려면 아직 시일이 남았지만 관광객들은 이미 할빈으로 떠날 려행가방을 싸고 있었다. 씨트립이 12월15일 까지 집계한데 따르면 2024년 원단 련휴기간 국내의 전반 관광 예약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 3배를 초과했으며 호텔 예약은 동기대비 5배 늘어 났다. 그중 할빈을 새해맞이 관광목적지로 하는 주문량은 동기대비 631% 증가했다. 최근 2개월 할빈을 목적지로 하는 관광 예약량은 동기대비 169% 증가하고 항공권은 동기대비 86%, 기차표는 동기대비 94% 증가, 할빈 현지 택시 예약량은 2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을 반달 앞두고 있는 현재 예약 상황을 보면 원단 련휴기간 국내 인기 관광목적지는 상해, 북경, 광주, 남경, 할빈, 성도, 심천, 항주, 무한, 중경이다. 할빈빙설대세계의 개원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너도나도 할빈빙설대세계 관광공략을 검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달 가량 씨트립 플랫폼에서 할빈빙설대세계를 검색한 수치는 동기대비 11배 늘어났으며 2019년 동기대비 2.15배 증가했다고 씨트립이 밝혔다.
원단 련휴기간 할빈을 찾으려는 관광객은 북경, 상해, 심천, 광주, 항주가 TOP5 를 차지했다. 원단 련휴가 3일뿐이지만 새해맞이를 원하는 젊은 려행객들은 여전히 높은 열정을 보였다. 씨트립에 따르면 2024년 원단 련휴기간 외출하려는 년령층은 ‘00후’, ‘90후’, ‘80후’가 각기33%, 33%, 23% 를 차지했다.
‘00후’는 려행 신생력량으로 90후와 어깨를 견주며 이번 원단 련휴에서 주력군이 될 것이며 관광에 나서는 연인원이 동기대비 25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