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2일 오전 한국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소재 한중교류센터에서 조람(趙岚) 섬서성 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 등 섬서성 한국 방문단과 한중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가운데)가 중국 섬시성 한국 방문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권 회장은 "섬서성은 수천년 중국 문명의 중심이자 반도체 등 산업기술이 발전한 지방"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 보건ㆍ의료 부문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람 부주임은 "한중도시우호협회의 도움으로 한국의 보건행정과 첨단의료시설을 참관하게 돼 기쁘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섬서성 정부와 한국 도시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를 방문해 한중 의료보건 간담회를 진행하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사진 왼쪽)
권 회장은 간담회 후 섬서성 방한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섬서성과의 교류 방안을 론의했다. 조람 부주임은 권기식 회장의 섬서성 방문을 초청했다.
권 회장은 이어 섬서성 한국 방문단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등을 방문해 시설을 참관했다.
섬서성 한국 방문단은 조람 부주임, 사중영(師中榮) 로년건강처장 등 섬서성 정부 보건의료부문 고위급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됐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