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단체 계주 우승을 따낸 왕패선(우3), 포진우(좌3), 황엽파(좌2), 팽준월(우2) 팀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12월 17일, 제14회 전국동계운동회 루지(雪橇)종목 결승전이 북경 연경국가봅슬레이루지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흑룡강팀이 금메달 2매, 은메달 1매를 따냈다. 그중 흑룡강성과 섬서성이 공동으로 양성한 왕패선(王沛宣) 선수가 녀자개인경기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흑룡강팀이 제14회전국동계운동회 설상종목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다.
왕패선(王沛宣) 선수가 녀자개인경기에서 스타트를 떼고 있는 장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루지종목경기 첫날 남자 2인조 루지경기에서 흑룡강팀의 황엽파(黄叶波)선수와 광동팀의 팽준월(彭俊越)선수가 한조로 경기를 치렀는데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2라운드에서 섬서팀의 큐바이 세크이, 후석(侯硕) 팀에게 역전 당해 최종 0.233초 차로 2위에 그쳐 은메달을 땄다.
남자 2인조 루지경기에서 흑룡강팀의 황엽파(黄叶波)선수와 광동팀의 팽준월(彭俊越)선수가 한조로 경기를 치렀다.
마지막 종목 단체 계주에서는 황엽파가 팽준월(2인조), 북경팀의 포진우(남자개인), 섬서팀의 왕패선(녀자개인) 선수와 팀을 이뤄 단체 계주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열린 제14회전국동계운동회 루지종목경기는 남녀 개인전, 남녀 이인조, 단체 계주 5개 종목으로 나뉘였으며 북경, 흑룡강, 광동, 호남, 섬서, 내몽골, 신강, 산동, 료녕 등 9개 대표팀이 경기에 참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