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국가의 기반이자 강국을 건설하는 토대이다. 흑룡강성은 산업기반을 꾸준히 다지고 과학기술 혁신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국가를 위해 더욱 많은 '대국중기'를 생산하고 있다.
할빈전기그룹 증기터빈회사 중조립분공장에는 주산 프로젝트 증기터빈 저압회전자라는 덩치가 큰 부품이 있다. 이는 절강성 '14차 5개년 계획'기간의 중점 에너지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는 절강성 첫 660mv 2차 재가열 증기터빈 부품이다.
국가에너지 주산 프로젝트는 66만 킬로와트의 고효률 2차 재가열 초림계 석탄화력발전세트 2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첫 화력발전세트는 래년에 완공돼 생산에 들어갈 계획인데 이는 주산지역 전기 사용 부하의 증가와 안전한 균형발전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년간 할빈전기그룹 증기터빈회사가 자주적인 혁신과 기술 최적화를 통해 새로 건설한 발전세트의 시험 합격률은 100%에 달해 청정 고효률의 에너지 장비로 시장에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붕 할빈전기그룹 증기터빈회사 중장비분공장 공장장은 "올해 전국 시장에서 입찰된 12대 원자력발전세트 중 8대를 락찰받아 시장점유률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며 "국내 원전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흑룡강은 튼튼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어 국가의 중대장비제조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과학기술혁신의 증량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자주혁신능력을 꾸준히 강화함으로써 현대화산업체계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 할빈전기그룹 보일러회사가 개발한 '600-1000mw 초초림계 2차 재가열 보일러 연구 및 응용' 프로젝트가 중국 '우수 디자인' 금상을 수상했다. 2차 재가열기술은 현재 세계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하는 발전기술로 이 기술을 응용한 보일러설비는 넓은 시장전망을 갖고 있다.
왕영걸 할빈전기그룹 보일러회사 공정설계센터 부총경리는 "같은 량의 전기를 발전함에 있어서 석탄의 소모가 훨씬 더 줄어들었다"며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그리고 질소 산화물과 이산화류황을 비롯한 오염물질의 배출량도 훨씬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기술혁신 면에서 중차치치할차량그룹 치치할차량회사는 기업의 주도로 고속철 구조 크레인을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했는데 이는 이미 국가철도국이 발급한 '모델 합격증'과 '제조 면허증'을 획득해 우리나라 고속철 응급구조보장장비분야의 공백을 메운 상황, 중국이 고속철 대형 구조장비를 자주적으로 제조하는 첫걸음을 떼도록 했다.
출처:동북망-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