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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도하자서 “100년 마을”의 겨울랑만과 즐거움을 느껴보자!
//hljxinwen.dbw.cn  2023-12-14 11:12:00

  현재 생활 공유 앱을 켜면 많은 네티즌들이 공개한 횡도하자에서의 자신의 려행노트를 공유하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최근 몇년동안 동북의 “보물마을”은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가 되였다.

  횡도하자는 목단강시 해림시에 속하며 흑룡강성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기차가 끌고 온 작은 마을”로 불리며 산이 많고 숲이 울창하다. 《벼랑우에(悬崖之上)》《지혜롭게 위호산 탈취(智取威虎山)》등 많은 영화 드라마 히트작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19세기말에 중동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인들이 호봉령 동쪽기슭아래 횡도하자에 정비공장, 렬차편성소, 생산과 생활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건설했다. 중동철도가 개통되면서 횡도하자가 번성하기 시작했고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중국인들과 함께 이 작은 마을에 모여 살기 시작했다.

  현재 횡도하자 러시아풍 작은 마을을 걷다 보면 도로 량쪽에는 100년전 모습 그대로 러시아식 돌집과 통나무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중동철도박물관에 들어서면 횡도하자 기관차고가 거대한 바얀금처럼 보인다. 높은 갈색 벽에 검은 대문, 15개의 차고문이 마치 15개의 검은 건반처럼 촘촘히 이어져 있어 횡도하자는 “바얀이 남기고 간 음표”라는 별명을 얻었다.

  통계에 따르면 마을에는 러시아식 건물이 256채 있다. 그중 국가급 문화재 보호단위 건물이 6채로 중동철도 연선의 러시아식 건물이 가장 많이 남아있고 가장 잘 보존된 마을이다.

    

  추운 겨울날 횡도하자의 100년 력사를 자랑하는 러시아식 고택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과일차를 한잔 마시고 중러 융합만찬을 즐기며 창밖에서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밥 짓는 연기를 바라보노라면 시간마저 더디게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 오면 돌아가기 싫어요. 횡도하자의 설경은 다른 곳과 달리 이국적 분위기가 다분하며 사진도 너무 아름답게 나와요.” 천진에서 온 관광객 왕녀사가 말했다.

  최근 몇년동안 횡도하자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중동철도 력사문화, 홍색항일련군문화, 러시아식 풍토문화, 록색생태문화, 동북호랑이문화 등을 포함한 관광명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했다. 할빈-목단강 고속철도의 개통과 함께 횡도하자역은 팔방의 손님을 맞이하고 마을은 고속철도 시대의 새로운 발전단계를 맞이했다.

  고원(高原) 횡도하자진 진장은 “현재 해림시는 횡도하자의 러시아풍 마을 외에도 횡도하자 동북호림원, 위호산영화성, 칠리지촌 홍색 및 생태관광 등 일련의 관광상품을 통합했다”며 “아울러 풍부한 빙설자원을 바탕으로 횡도하자 빙설풍토마을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관광산업이 ‘쾌속궤도’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차를 타고 횡도하자 러시아 풍토마을을 벗어나 10여분 정도 달리면 해림의 또 다른 관광명소-“중국 호랑이 고향”으로 불리는 횡도하자 동북호림원에 도착한다.

  현재 횡도하자 동북호림원에서 동북호랑이들이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완전 무장”된 전용 관광버스를 타고 다중 방호문을 통과해 야생화 훈련지역으로 들어가 동북호랑이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차창 너머로 바라보면 무리를 지은 동북호랑이들이 유유히 산책하기도 하고 높은 곳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는가 하면 서로 장난치기도 한다.

  횡도하자 동북호림원 사육사는 “겨울철은 호랑이를 관찰하기에 딱 좋은 시기”라며 “새하얀 눈이 배경이 되여 동북 호랑이의 털빛이 더욱 선명해 보인다”고 소개했다. 그는 “동북호랑이들은 추위를 좋아하며 추운 날씨에 더욱 활발해져 뭇 짐승의 왕다운 풍채를 더욱 잘 과시한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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