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령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동북
실외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들은 이렇게 한다!
매일 아침
60대 겨울철 수영 애호가 류신춘(刘新春) 씨는
친구들과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맑고 깨끗한 눈강에서 수영을 즐긴다.
11월 15일 오전
눈강 강가에서
기자가
겨울철 수영 운동협회의 수영 애호가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겨울철 수영을 한지 11년이 된 류신춘 씨는 “수영을 시작한 이후로 감기에 걸린 적이 거의 없다”며 “겨울철 수영은 랭수욕, 공기욕, 일광욕을 하나로 통합한 운동인데 물 속에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단체 활동에 많이 참가하면서 기력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실외 최저 온도는 령하 10도이다
성에장이 강물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
내뱉은 입김이 순식간에 공중에서 하얗게 얼어붙는다.
겨울철 수영 후의 상쾌함은
그야말로 “시원” 그 자체다.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진정으로 “재미”를 느끼기까지
그리고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평균 년령 65세의 겨울철 수영 애호가들은
겨울철 눈강에서
“바람을 헤치고 파도를 가르는”겨울철 수영인이 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