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중은행의 부실대출 비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시중은행의 부실대출 비률은 1.61%로 전분기 말보다 0.01%포인트 감소했다. 부실대출 잔액은 3조2천억 원으로 244억 원 늘었다.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자산 수준도 기본적으로 안정됐다. 올 3분기 시중은행의 정상대출 잔액은 197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그중 정상류 대출 잔액은 192조7천억 원, 요주의 대출 잔액은 4조4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은 행업계의 실물경제 지원도 꾸준했다. 3분기 말 기준 중국 은행업 금융기관의 령세기업 대출 잔액은 69조2천억 원에 달했다. 그중 단일 여신 총액 1천만 원 이하인 인클루시브(포용) 령세기업 대출 잔액은 28조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