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최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염수 분출사고가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일본 도쿄전력의 정보에 따르면 실제 분출된 방사능 폐액의 량은 당초 알려진 100ml가 아닌 수십 배가 넘는 수 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1일,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도쿄전력의 오랜 내부 관리 혼란과 무질서, 대중 은폐 및 기만 등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후 12년 간 도쿄전력은 사후 처리에 허점이 많았고 사고를 은폐하고 주요 데이터를 여러 차례 조작했으며, 환경 안전 및 국민 건강보다 기업 리익을 우선시했을 뿐 아니라 방사능 폐액 분출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핵 오염수 배출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이 사고가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국제 모니터링 협정 수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립증했다면서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에 엄숙하고도 진지한 태도로 대응하고 핵 오염수에 대해 책임있는 처리방식을 보여주어야 하며, 일본의 주변국 및 기타 리해 관계자 측이 충분히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국제 모니터링 배치에 전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또한 국제원자력기구의 건설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하면서, 일본에 엄격한 감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며 핵 오염수가 바다로 배출되어 해양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장기적인 해를 입히지 말도록 단호히 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