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간민족사무위원회, 문화및관광부가 전국 2023년도 ‘국가관광으로 각 민족간 왕래·교류·융합 추진 시범프로젝트’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치치할시 메리스다우르족구(梅里斯达斡尔族区) 하라신촌(哈拉新村) 관광구가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라신촌 관광구는 메리스다우르족 야르세진(雅尔塞镇)에 위치해 있고 관광구 안에 력회(力汇) 공원, 탁월려정(卓越旅程) 캠프장 카페, 민요 마당(民谣小院), 의강반(依江畔) 민박 등 핫플레이스가 있는 하면 흑룡강성공화민족공동체체험관(건설 중), 모르건광장(莫日根广场), 하라 옛터 유적지(哈拉古城遗址), 추러한거리(楚勒罕大集), 쿠무르초원(库木勒草原), 치치하르 아오바오(齐齐哈日敖包) 등 특색 관광지도 있다. 여기서 관광객들은 민족복장을 착용해 기념사진 찍기, 특색 민족음식 맛보기 등 독특한 현지 생활방식과 전통풍속을 직접 느껴보거나 초원에서 말타기, 활쏘기, 도력봉(陶力棒) 등 소수민족 전통체육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가 하면 캠핑, 낚시 등 다양한 실외 활동에 참여하면서 원생태 자연풍경과 드넓은 초원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