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불어오면 황금벌판에 벼파도가 일렁인다. 또 한 해의 수확철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15일, “중국 한랭지대 향미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수화시 북림구의 벼과학기술시험전에는 무르익은 벼이삭들이 고개를 숙인채 해빛 아래서 황금빛을 띠고 있다. 벼 수확기들이 논밭을 누비며 벼를 다그쳐 수확하고 있는 가운데 “벼꽃 향기 풍기며 풍년의 희소식을 알린다”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흑토지 현대농업의 웅장한 풍년 그림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었다.
올해 벼의 작황과 성숙도가 예년보다 좋아 북림구 103만무 벼 가을이 륙속 시작됐다. 최근 몇년간 북림구는 표준화 생산기술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고 벼 지능화 발아, 벼 륙상 소식재배, 바이오 예방 및 통제, 절수관개 등 기술을 중점적으로 보급시킴으로써 벼의 품질과 수확고가 모두 향상시키도록 조력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