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흑룡강성정부와 화위기술유한회사가 전략적 협력 심화 협약을 체결했다. 화위 흑룡강 지역본부가 심천(할빈)산업단지에 자리잡은 가운데 이미 건설된 곤붕(鲲鹏) 생태혁신센터와 추진 중인 승등인공지능컴퓨트센터(昇腾人工智能计算中心)는 룡강 디지털 산업의 “더블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선두기업이 룡강에 앞다투어 정착하는 서막을 열었으며 룡강 디지털 경제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흑룡강성 “14.5” 디지털경제 발전 계획》은 2035년까지 룡강 특색의 디지털경제 강성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국내 영향력을 가진 디지털경제 핵심산업체계를 기본적으로 수립하며 디지털경제 성장속도는 전국 상위권, 디지털 경제 총량은 전국 중위권,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가 전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중상위권이라는 비전 목표를 세웠다.
밀려오는 디지털화의 물결을 타고 전통산업의 고목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중국일중 주단강 사업부(中国一重铸锻钢事业部)의 제강소 네트워크 적용률은 90% 이상에 달하며 장비간의 산업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체 품질 공정 모니터링, 생산 가시화 및 제련 데이터 축적을 실현했다. 디지털 작업장 건설에 힘입어 2023년 흑룡강성에 51개 디지털 작업장과 스마트공장이 추가되여 현재까지 루계로 281개에 달했다.
우량기업들이 디지털 “내공”을 련마하는 가운데 흑룡강성도 “차선을 바꾸어 추월”하는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향동(齐向东) 기안신과학기술그룹주식유한회사 리사장은 흑룡강을 시찰한지 24시간도 안되여 심천(할빈)산업단지에 정착하기로 결정한 것이 가장 좋은 실례이다. 2023년 8월 흑룡강성은 금산사무실(金山办公), 인대금창(人大金仓) 등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 룡강 디지털경제 발전계획과 심층적으로 매칭하여 일련의 정보기술응용혁신산업 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우리 성은 수십개의 산업 진흥 발전 정책을 잇달아 출범시켰다.
최근 발표된 《신시대 룡강 혁신 발전 60조》에는 디지털 스마트화 전환을 지원하고 국가급 스마트 제조 응용환경, 스마트 제조 시범공장으로 평가받은 자에게 각각 일시금으로 50만원과 100만원의 장려금을 준다고 명시되여 있다. 왕가희(王佳喜) 룡매그룹 당위서기 겸 리사장은 “룡매그룹은 석탄 지능 록색 채광, 스마트 장비 연구개발 및 제조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 연구력량을 강화해 기술혁신, 표준혁신, 모델혁신을 실현하고 혁신적인 룡강을 건설하고 새로운 동력 에너지에 힘입어 진흥과 발전의 새로운 강점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기술은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결코 “선택문제”가 아니라 “필수문제”이며 “스피드 퀴즈 문제”이다. 2022년 흑룡강성 디지털경제 및 산업 프로젝트 투자유치 전담반은 각 시, 지구에서 총 493개 프로젝트를 체결했는데 총 계약액이 2천270억 5천만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 성의 디지털경제분야에서 신규 착공, 계속 착공 중인 중점 프로젝트는 64개, 총 투자액은 208억 6천만원이다. 해린과정보기술유한회사(海邻科信息技术有限公司总部)본부가 할빈신구에 정착하고 과대신비 흑룡강본부(科大讯飞黑龙江总部) 등 프로젝트가 잇달아 건설되였다…
디지털경제라는 이 새로운 블루오션에서 열풍이 일고 있다. 흑룡강이 협력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경제 발전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굳게 믿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