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조코 대통령의 요청에 응해 국무원 리강 총리가 9월 5일부터 8일까지기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제26차 중국-아세안정상회의, 제26차 아세안과 중일한 정상회의와 제18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에 대해 국빈방문을 진행했다.
2021년 중국과 아세안이 평화, 안보, 번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수립한 이후 쌍방은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고, 중국과 아세안의 협력상생의 길은 갈수록 더 견고하고 넓어졌다.
현지시간으로 9월 6일 오전, 국무원 리강 총리가 제26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일대일로' 창의와 아세안-인도-태평양 간의 호혜협력 전망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농업협력 심화에 관한 중국-아세안의 공동성명>, <중국-아세안의 친환경 농업 발전행동계획(2023-2027)>, <전자상거래 협력을 강화할데 관한 중국-아세안의 창의>, <중국-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승격계획 실시를 공동 추진하는 공동창의> 등 성과문서를 채택하였고 <중국-아세안 기술협력협의>체결을 환영하며 2024년을 "중국-아세안 인문교류의 해"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아세안 사무국 홈페이지는 제26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가 쌍방의 미래 협력 방향을 론의하고 풍부한 결실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캄보쟈 <크메르타임스> 웹사이트는 아세안의 전략 동반자중에서 중국은 특별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아세안은 심층적이고 다차원적인 접촉을 했고 경제적 차원에서의 협력도 가장 두드러졌다.
아세안은 2020년부터 유럽동맹을 제치고 중국의 최대 무역 동반국이 되였고 중국은 2009년부터 14년 련속 아세안의 최대 무역 동반국이 되였다. 2022년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총액은 동기대비 11.2% 성장한 9750억 달러에 달했고 이는 2013의 4436억 달러보다 1.2배 늘어난 셈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과 아세안은 서로의 중요한 투자래원지와 목적지다. 올해 7월까지 중국과 아세안 국가 상호투자액은 루계로 3800억 달러를 초과하였고 아세안에 설립한 직접투자기업은 6500개 초과했다.
중국세관의 수치에 의하면, 동기대비 1.6% 성장한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액은 4조 1100억원에 달했다. 중국-아세안 상무리사회 집행리사장이고 RCEP산업협력위원회 주석인 허녕녕은 일전에, 중국과 아세안의 경제무역협력은 량적인 제고에서 질적인 승격으로 전환했다며 중국과 아세안의 관계는 오늘처럼 긴밀해진 적은 없었고 중국과 아세안의 관계가 중국, 아세안 각국의 발전리익에서 오늘 처럼 중요해본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과 아세안은 자유무역구 3.0 버전에 관한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있고 중국-아세안 경제무역제도의 개방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중국-캄보쟈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고 중국-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 승격 후속협상이 실질적으로 완료되였으며 중국-아세안 동부성장지역, 란창강-메콩강 등 지역협력도 안정적으로 추진되여 모두 지역협력에 강력한 원동력을 주입하고있다.
올해는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해이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제기 10주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아세안 박람회 창설 20주년이 되는 해다. 소개에 따르면 곧 열리는 제20회 중국-아세안 박람회는 40개가 넘는 참가국과 근 1,700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아세안 각국의 전시규모는 전염병발생전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무부 리비 부부장은, 이번 중국-아세안 박람회를 잘 운영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이며 중국-아세안 관계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모닝포스트>는 발달국의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에 아세안과 중국 간의 긴밀한 관계와 협력은 세계 무역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해 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의 류아명 연구원은, 중국과 아세안은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힘써 구함으로써 미래 지역 평화와 번영의 닻이 되였을뿐만 아니라 진정한 다각주의를 실행하고 세계경제회복의 자신감을 높이는 데서 중요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인민방송넷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