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북대황그룹 강천농장유한회사가 선참으로 벼가을을 시작한 가운데 흑룡성 2023년 풍작의 서막이 열렸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나 자기 손으로 확실히 챙길 수 있어야 하며 밥그릇에 주로 중국 식량이 담겨야 한다"며 "먹고사는 기본 문제에서 남에게 목줄을 잡혀서는 안된다. 식량안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북대황농업주식 신화지사 보산관리구의 벼가 무르익었다.
흑룡강성은 농업대성과 량곡 생산 대성으로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과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실시하면서 국가의 식량안전을 수호하는 중대한 정치적 책임을 짊어지고 '경작지 확보에 의한 식량보장, 기술 확보에 의한 식량보장' 전략을 깊이있게 실시하고 천만톤 량곡 증산계획을 세워 증산과 효률 제고를 잘 결합시켜 '중국의 밥그릇'에 더욱 많은 흑룡강의 식량을 담을 수 있도록 힘써 국가 식량안전의 '바닥짐'역할을 확실히 수행해왔다. 2022년 식량 총생산량은 1천552억 6천만근으로 전국의 11.3%를 차지, 련속 13년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의 밥그릇 9그릇 중 한그릇은 흑룡강이 채우고 있다. 허근 성위 서기는 량곡을 많이 재배하고 좋은 량곡을 재배하는 것을 중점으로 삼아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믿음직하며 가장 튼튼한 나라의 '대형 곡창'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위당 수확고 늘이고 효률 높여 "중국의 밥그릇"에 더 많은 "룡강의 식량" 담아야
의란현 달련하진 장흥촌 장흥툰의 밭에 키가 2미터 남짓한 옥수수가 이미 숙성기에 들어섰다.
이 마을의 한지민 성신옥수수재배전문합작사 리사장은 단위당 수확고를 높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그는 "2만여무의 농작물을 재배할 때 중간 깊이로 두번 밭갈이하고 드론을 띄워 농약을 살포하는 등 조치를 취했는데 효과가 좋아 올해 수확고가 문제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실용적인 종합증산기술이 농민들 사이에서 보급되면서 모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흑룡강성은 농업과학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량곡의 단위당 수확고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곽가용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재배업관리처 부처장은 "우리 성은 천만톤 식량 증산 계획을 실시하여 좋은 밭, 좋은 품종, 좋은 기술, 좋은 기회, 좋은 제도의 협동화를 견지해 왔다"며 "올해 전 성적으로 3천497만 9천무에 큰 이랑 밀식재배기술(大垄密植栽培技术)을 보급했는데 그중 옥수수 보급면적이 1천584만 2천무이고 대두 보급면적이 1천913만 7천무였다"고 밝혔다.
올해는 천만톤 식량 증산 계획을 실시하는 첫해이다. 이에 흑룡강성은 높은 차원에서 추동한 가운데 성위 상무위원회회의, 성정부 상무회의에서 여러차례 배치했으며 '2023년 흑룡강성 량곡과 대두 유지작물 생산 실시 방안"을 인쇄, 발부시켜 파종 면적, 생산량의 목표를 각지에 나누어줌으로써 식량안전 책임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 성의 주요 경제 고과지표로 삼았다.
한편 좋은 농지, 좋은 품종, 좋은 기술, 좋은 기회, 좋은 제도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하고 농업개간부문과 지방정부간의 협력을 심화해 식량종합생산능력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더욱 저력이 있고 더욱 안전한 '중국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룡강의 새로운 기여를 하고 있다.
다양한 루트로 음식물의 래원 개발하고 대식물관 실천 선행지 구축에 솔선
방정현 려명촌 궁진수(宫桭水)씨가 논밭에 양식한 가재가 8월에 판매를 시작하자 할빈시민들이 앞다투어 구매했다. 궁진수 씨에 따르면 올해 가재 생산량은 400근에 달하며 판매액은 1만2천원으로 원가를 감하고나면 1헥타르에 6000원 정도의 순리익을 얻게 된다고 한다.
송영(宋颖) 할빈시 농업과학원 당위서기는 농업 공급측 구조성 개혁을 통해 음식물 다원화, 농민 소득증대, 농업의 현대화 발전 촉진 목표를 실현하고 과학연구를 통한 난관 공략에 집중해 가재 치어 생존률을 10%에서 70%로 높였으며 한랭지 가재 향촌특색산업을 구축함으로써 식량 작물의 경작면적을 점하지 않는 전제하에 더욱 많은 량질의 생물자원을 창조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 여러 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논밭 양식을 시도해왔다. 논에 오리, 게, 미꾸라지, 황소개구리 등을 키우며 록색생태농업의 새로운 길을 탐색했다.
우리 나라 북방의 곡물창고인 흑룡강성은 최근 몇년간 하천과 호수, 산림과 초원, 과일과 야채 등 자원 우세를 바탕으로 단일한 재배모식에서 벗어나 경작지자원이 식량 생산에 적합하면 식량을 생산하고 목축업에 적합하면 목축업을, 양어에 적합하면 물고기를 기르고, 림업 발전에 적합하면 림업을 발전시키는 등 대식물관 선행지 구축을 가속화하고있다.
성농업농촌청이 발표한데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흑룡강성 육류, 알류, 우유 등 축산물 생산량이 안정적 성장을 가져왔으며 돼지, 소, 양 등 가축 육류의 생산량은 155만8천, 우유 생산량은 199만2천톤, 알류 생산량은 61만톤으로 광범한 대중들의 밥상을 풍부히 함에 있어 룡강의 힘을 이바지했다.
‘4개 농업’에 초점을 맞추고 농업의 고품질 발전에 조력
과학기술화 농업을 강화하고 록색농업을 확대하며 농업품질을 한층 제고하고 브랜드화 농업을 최적화해 룡강대지에 현대농업진흥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지도록 한다.
농업에 대한 과학기술의 지지력을 강화했다. 주요 농업기술 활용률을 95% 이상으로 유지하고 농작물 경작 및 수확에서의 기계화률을 98% 이상으로 유지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국가급 량질 종자 번육기지가 19개에 달해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주요 식량작물의 자체 육성 품종 보급률이 88%에 달했으며 우수 품종의 식량생산량 증가 기여률은 45%에 달했다.
록색농업이 더욱 정밀한 발전을 가져왔다. 전 성 록색유기식품인증 면적이 9천127만1천무로 록색식품 제1성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2022년 가축분뇨 자원화 리용률, 농약포장 페기물 회수률, 농업용 비닐막 회수률이 각기 83.3%, 88.3%, 87%에 달해 모두 전국 앞자리를 차지했다. 고표준 논밭을 루계 1억265만무 건설해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1억무 규모를 넘긴 성으로 꼽혔다.
품질 농업의 품질을 한층 더 최적화했다. 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성급 식용농산물 품질안전 정기 감측합격률이 련속 7년간 98%이상에 달했고 영유아분유, 식용균의 총 생산량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2년 국가급 선두기업이 81개에 달했고 규모이상의 농산물가공기업이 1929개로 늘었으며 영업 수입이 3천379억 2천만원에 달했다.
브랜드농업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성급 량질 농업브랜드인 ‘흑토 우수제품(黑土优品)’ 을 론칭하고 10개 품종을 중점으로, 40개 지역 공용브랜드를 보조로 하며 100개 룡두 농업기업브랜드가 주역을 맡는 ‘1141’농업브랜드 체계를 형성하였다.
식량은 천하 백성의 생명이고 국가의 최고 보물이다. 5년 정도 전 성 식량 생산량을 1천만톤 증가하는 것은 조국과의 약속이며 이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약속이기도 하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