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8월 22일 오전 남아공을 공식 방문 중인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프리토리아 대통령궁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량국 정상은 새 시대 중국과 남아공 관계 발전 및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문제에 관해 깊이있게 의견을 나누고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10년 중국과 남아공 관계가 활발히 발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고 있으며 남아공도 자국의 국정에 알맞는 발전의 길을 적극적으로 자주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남아공과 함께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사무에서 동조하면서 중국과 남아공 전략 협력 동반자관계를 새로운 높이에게 추동하고 높은 수준의 중국과 남아공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량국 협력에 대해 4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중국과 남아공은 상호 신뢰하는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동지 겸 형제"는 량국관계의 본질이다.
둘째, 중국과 남아공은 공동으로 진보하는 발전의 동반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중국과 남아공은 서로 잘 알고 친한 친선의 동반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중국과 남아공은 정의를 수호하는 글로벌 동반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근년래 브릭스 국가들은 개방과 포용, 협력과 상생의 브릭스 정신을 기반으로 서로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남남협력이 모범이 되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고도로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중국이 장기간에 걸쳐 남아공에 보내준 소중한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남아공과 중국은 진정한 형제와 친구, 동반자라고 지적했다.
회담 이후 라마포사 대통령이 습근평 주석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남아공이 중요한 우호적 국가 정상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 영예이다.
량국 정상은 '일대일로' 신에너지전력 등 여러 령역 량자 협력 문서 서명식에 함께 참석했다.
회담 이후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점심 라마포사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연회를 마련해 습근평 주석을 환영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