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30여명의 어르신과 향우회 회원 가족을 포함한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재청도 룡정향우회 리광식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평생 자식과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 어머님께 로인절을 맞으며 고마움을 전달하고저 행사를 조직하게 되였다.”면서 “100세시대에 어르신들께서 ‘청춘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하시며 오래오래 건강하고 활기차게 인생의 후반기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룡정향우회 회원 및 자녀들은 조를 나누어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를 웨치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담긴 큰절을 올렸다.
향우회 회장단에서는 또 모든 향우회 회원 가족 어르신들께 풍성한 명절의 선물을 드렸다.
문영숙 로인이 회원가족 로인들을 대표하여 “제2의 고향 청도에서 8.15 로인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향우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하면서 “전설의 고향, 문화의 고향인 룡정은 뿌리 깊은 우리 민족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자랑스런 고장이다. 룡정의 장한 아들딸로 태여난 여러분들이 이곳 청도에서 하시는 사업 모두가 술술 풀리고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부 행사에서는 룡정의 특색지명으로 팀명을 지은 해란강팀, 모아산팀, 룡드레팀, 비암산팀 등 4개 조가 재미나는 게임을 진행했다.
재청도 룡정향우회는 2017년 2월 설립 이래 회장단과 리사단 성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하에 해마다 8.15 로인절을 계기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을 청도에서 꽃피워가자.”는 취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로인절 효도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