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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 없는 력사 - 오쿠노시마와 2차대전기간 일본 "독가스전쟁"발동
//hljxinwen.dbw.cn  2023-08-16 08:50:46

  78년 전의 8월15일,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발표했다. 일본에는 지금까지도 과거의 전쟁범죄가 기록되어 있는 력사유적이 남아 세상 사람들에게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가를 일깨워주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현의 작은 섬인 오쿠노시마는 과거 “독가스의 섬”으로 불렸다. 이곳에는 2차 세계대전 기간 일본이 생화학무기를 생산한 범죄행위가 기록되여 있다.

  면적이 0.7 km²인 오쿠노시마에는 현재 수천마리의 토끼가 살고 있어 “토끼의 섬”으로 불리며 히로시마현의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다. 이곳에는 알려지지 않은 어두운 력사가 있다. 2차 세계대전 기간 오쿠노시마는 일본군국주의분자가 국제법을 어기고 화학무기를 제조하여 아시아 인민을 참혹하게 해친 주요한 기지이며 명실상부한 “독가스의 섬”이다. 일본 군국주의가 줄곧 의도적으로 이 어두운 력사를 은폐하면서 진실은 전쟁이 끝나고 2년이 지난 1947년에야 수면위로 떠올랐다.

  야마우치•마사유키 일본 독가스섬 력사연구소 사무국장은 많은 일본인이 “독가스섬”에 대해 모른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히로시마가 원자탄 폭격을 받았다는 것만 알지 일본이 독가스무기를 제조하고 사용하여 많은 중국인과 인도네시아인 등 아시아 민중의 목숨을 빼앗았다는 사실은 거의 모른다. 이는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이런 력사사실을 알려야 한다. 저는 더 많은 일본인이 ‘독가스섬’의 과거에 대해 알기를 희망한다.”

  올해 78세인 야마우치 사무국장은 25년 동안 독가스섬에서 히로시마의 전쟁역사에 대해 의무적으로 해설을 진행했다. 야마우치 사무국장은 7"8년이 지났지만 일본사회는 계속 과거의 력사를 참답게 배워야 한다"며 "오늘날 어린이들은 과거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해 직접적으로 책임지지 않아도 되지만 과거 일본이 한 일들에 대한 력사를 배울 책임은 있다. 당시 력사를 잘 배우고 전하는 것이 아주 필요하다. 력사를 잘 전해야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화목하게 지낼수 있기 때문에 저는 어린이들이 당시 력사를 배워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쿠노시마 독가스자료관의 데이터에 따르면 1929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은 여러가지 화학독극물 7376톤과 화학폭탄 776발을 생산했으며 그중 90%는 오쿠노시마에서 생산됐다. 오쿠노시마에서 24시간 중단하지 않고 생산한 독가스폭탄은 중국의 전쟁터에 운반되여 중국의 19개 성과 시에서 사용되였다. 기록돼 있는 독가스전쟁만 1241회이며 중국 군인과 민간인 20여만명이 독가스전쟁으로 숨졌다. 1988년 오쿠노시마 독가스자료관 개관 이후 자료관을 방문한 사람이 150만명을 넘어섰다.

  오타니•이쿠헤이 히로시마현 일본•중국우호협회 사무국장은 "학생들은 응당 과거를 알아야 하며 특히 지금 학생들은 응당 과거 일본이 저지른 일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면서 " 독가스섬은 력사를 반성하는 력사 사실적 자료이며 이를 통해 향후 일본이 어떤 나라로 되여야 할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쿠노시마 독가스자료관을 참관한 사토•토시유키 후쿠야마 시립대학교 리사장은 "저는 히로시마인이다. 줄곧 원자탄 폭격 피해자의 시각으로 히로시마를 대했다. 하지만 사실적으로 보면 일본은 전쟁의 가해자이기도 하다. 오쿠노시마에서 생산한 독가스가 중국에서 사용되였다는데 놀랐다.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히로시마를 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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