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화민족의 공동체 의식 굳히기- 지럼 판화 순회전"이 흑룡강 (국제) 판화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는 전국 순회전 다섯번째 역으로 판화작품 70여점을 전시하며 전시는 30일까지 지속된다.
지럼 판화는 호르친지역문화의 아름다운 명함으로서 그 기원은 지난 세기 50~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반세기가 넘는 동안, 몇 세대의 노력을 거쳐 이미 전국에 이름난 판화 창작단체가 형성되였으며 미술계에서 "초원의 꽃"이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다. 지럼 판화는 대부분 몽골족인민의 생산과 생활을 소재로 했는데 내용이 사실적이고 풍격이 소박하며 선이 거칠고 소탈하며 색채가 선명하고 민족적 특색과 지역적 특색이 매우 짙다. 지럼 판화 작품은 웅혼하고 기품이 있으며 소박하고 고아함으로 유명해 미술계에서는 "호르친 초원의 위풍"으로 불린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