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계서 · 흥개호 랭면 축제 개막식이 지난 8월 8월 저녁 목릉하 강변에 위치한 “계서의 밤” 야간관광구에서 진행됐다. “2023 룡강 미식문화제 및 제12회 동북미식축제” 분행사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계서 랭면에 관한 미식 문화, 기예 전승, 발전 성과를 다차원적으로 선보이는 데 취지를 뒀다.
이번 행사에는 계서 랭면에 관한 “계서랭면-혀끝의 해석”, “계서랭면-유래 및 변혁”, “계서랭면-조리 과정”, “기억 속의 계서 랭면 및 매운 밑반찬 가게”, “혀끝의 고향 사랑”, “예술 작품 전시” 등 6개 테마 전시판이 설치돼 계서 랭면에 관한 력사문화와 전승을 해석했다. 또한 10개 랭면업체 전시구역이 설치되는 가운데 랭면업체들이 현장에서 랭면과 매운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면서 시민들에게 미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개막식 후 전문 공연과 현장 순시 및 랭면 조리과정 관람 등 행사들이 이어졌다. 남자 독창, 2인무, 조선족 무용 등 공연은 계서시의 지역적 문화를 충분히 보여주었으며 랭면 조리과정 관람은 시민들에게 또 시각적 향연을 선사해주었다.
취재: 김형규 왕남 기자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