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인 왕의 외교부장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면서 현재의 남해정세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고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 사이트가 전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다년간 중국과 아세안의 공동의 노력으로 남해정세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으며 각자의 발전에 훌륭한 환경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등 일부 세력들은 남해의 혼란을 바라면서 남해지역에서 계속 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인애초(仁爱礁) 분쟁을 빌어 붙는 불에 부채질을 하면서 중국과 필리핀의 이간을 도발하고 대항을 부추기며 남해의 평화와 안녕을 파괴하고 미국의 지연정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역내 나라들이 배후의 세력에 경각성을 유지하고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주도권을 장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여러차례에 걸쳐 필리핀과 량자대화로 존재하는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해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에 기존의 공감대를 지키고 량자관계 개선을 위해 신뢰를 쌓고 중국과 마주보고 나아가면서 해상정세를 관리하는 유효한 경로를 탐구하기를 희망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아세안 여러 나라와 함께 "남해행위준칙" 협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유효하고 실질적인 의미가 있으며 <유엔해양법공약>을 포함한 국제법의 규칙에 부합한 합의를 조속히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왕의 부장은 중국과 아세안 나라들이 남해의 평화와 안정, 공동의 고향을 잘 건설 할 능력과 지혜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