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阳市) 와룡구(卧龙区)가 산업과 과학기술, 문화의 조화로운 발전에 박차를 가해 쑥 관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아열대기후대에 위치한 와룡구는 일조량이 충족하고 강우량이 적절하며 잎이 크고 두꺼우며 유효한 성분의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남양 쑥”의 산지이다.
20여년의 발전을 거쳐 와룡구의 쑥은 야생식물에서 대규모의 산업으로 발전했다. 와룡구의 쑥 상품은 현재 수십개 나라와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와룡구는 하남성농업과학원 등 기관과 협력해 남양쑥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남양시쑥제품공정기술연구센터와 쑥표준화연구중점실험실을 건설하였으며 쑥 제품 단체 표준 9개와 지방 표준 3개를 제정하고 특허 178개를 취득했으며 기업 표준 1187개를 제정하였다. 와룡구의 쑥기업은 6대 계렬의 200여개 품종의 쑥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396개의 상표를 등록했다.
칠리원(七里园) 달사영촌(达士营村) 촌민들은 쑥이 있기에 마을을 떠나지 않고도 일거리가 있어 돈도 벌고 가족도 돌볼 수 있다면서 쑥은 보물이라고 한다. 남양약익보(药益宝) 쑥제품유한회사가 자리해 있는 달사영촌에는 규모 이상의 쑥제품 기업 7개와 전자상거래자영업자 162가구가 있으며 주변의 촌민 3000여명이 쑥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와룡구에는 현재 쑥 관련 산업 경영주체 2736개가 등록돼 있으며 쑥 관련 산업의 총 가치가 80억 원을 돌파하고 3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