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7월 28일 오전 성도에서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를 회견했다.
습근평 주석은 가리바슈빌리 총리가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대중국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습근평 주석은 수교 31년간 량자관계는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정치적 상호 신뢰가 확고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항상 조지아를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로 여긴다면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조지아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리바슈빌리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기간 량측은 량자 전략동반자관계 구축을 공동으로 선언하고 량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량국은 새로운 출발점에서 전략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량국의 발전과 부흥에 힘을 보태며, 인류 문명의 진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조지아는 하나의 중국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중국과의 우의와 협력을 아주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중국측이 조지아와의 관계를 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할 데 동의한 것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런 관계 격상이 량국에 실제적인 리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또한 조지아는 중국이 국제사무에서 발휘하는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고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 공동 구축, 글로벌 발전 구상, 글로벌 안보 구상, 글로벌 문명 구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