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로는 할빈만한 곳이 없고 할빈에 오면 맥주축제 체험은 필수다! 제21회 중국 · 할빈 맥주축제가 20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빙설대세계단지는 각지의 관광객과 할빈 시민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즐기며 피서와 레저 오락을 즐기는 핫 플레이스가 되였다.
이번 맥주축제에서 중국, 러시아, 독일,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 일본, 한국, 브라질 등 10여개 국가의 30여개 맥주 브랜드와 할빈 맥주, 설화, 표마(彪马), 합특(哈特) 등 할빈 현지 맥주 브랜드 총 500여 종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맥주를 즐기는 동시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광장에서 비둘기, 애완동물들과 근거리에서 접촉할 수 있고 패밀리 카니발, 물놀이, 인터넷인기 오락종목도 즐길 수 있다. 생태잔디 캠핑구역에는 별빛텐트, 별빛영화관, 프리바비큐를 비롯해 음악축제, 형광나이트 러닝, 홈시어터, 마장마술, 국풍무용, 민속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맥주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풍격의 맥주화원이 12곳 설치돼 있다. 산업풍, 자연풍, 록색식물풍 … 그중에서도 백위금존(百威金尊)화원은 농장의 밀이삭 스타일로 꾸며져 유난히 눈에 띄인다. 밀밭에 앉아 별하늘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밀향기 속에서 구성진 노래소리와 함께 한가로이 여름시간을 즐길 수 있다. 산업풍이 짙은 표마맥주정원은 독특한 3층 화원으로 꾸며져 단지 내 맥주정원의 감제고지로 되였다. 여기에 서서 공원의 반짝이는 네온사인을 감상하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얼음도시 여름도시의 독특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